텍사스 추신수.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장강후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가 10연속경기 출루행진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돌아선 추신수는 2회 좌익수 플라이, 5회 2루땅볼, 8회 중견수 플라이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2회와 8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8회말에는 타구가 워닝트랙까지 날아갔지만 상대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의 호수비에 걸려 장타 한 개를 도둑맞았다.

시즌 타율은 0.280으로 떨어졌고 출루율도 0.383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출루행진을 멈췄지만 텍사스는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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