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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친절한 리뷰] '절대그이' 여진구·홍종현, 합동수사로 방민아 누명 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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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절대그이'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절대그이’ 여진구·홍종현이 ‘아웅다웅 케미’가 폭주하는 완벽한 ‘합동 수사’를 펼쳐, 촬영장에서 쫓겨났던 방민아의 누명을 벗겨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제작 아폴로픽쳐스 iHQ) 23, 24회에서는 사랑의 라이벌인 여진구와 홍종현이 힘을 합친 ‘함정 수사 대작전’을 가동, 위기에 빠진 방민아를 구해냈다. 여진구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로봇의 측정 능력을 발동하고, 홍종현은 톱스타의 촉과 기가 막힌 전략을 발휘한 끝에, ‘특수 분장 접착제’를 조작해 방민아를 곤경에 빠트렸던 홍석천의 계략을 밝혀내면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극중 영구(여진구)와 마왕준(홍종현)은 사랑하는 그녀 엄다다(방민아)가 촬영 현장에서 ‘특수 분장을 하다 주인공을 죽일 뻔했다’는 누명을 쓰고도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쫓겨나자, 엄다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구는 엄다다가 자신 때문에 곤란해질까 봐 쉽게 나서지 못하면서도, 혼자 남게 되자 눈물을 흘리는 엄다다를 안아주며 다독이고,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마왕준은 CCTV를 확보, 엄다다의 특수 분장실에 모자를 쓴 수상한 남자가 드나들었던 정황을 포착했다.

그런데 수상한 남자의 흔적을 쫓던 영구와 마왕준이 특수 분장실 앞에서 딱 마주치게 됐던 것. 이에 마왕준이 영구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며 멱살을 잡는 순간, 영구는 ‘범인의 족적을 찾았다’며 특수 분장실에 블러드(가짜 피)를 쏟았던 것을 모른 범인이 밟고 지나가는 바람에 생긴 흔적을 가리켰다. 그리고 영구는 마왕준에게 ‘여자 친구를 걱정하고 있다는 거 안다, 도와 달라’며 협동 작전을 제안했고 망설이던 마왕준은 이내 허락, 머리를 맞댄 채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신발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다음날 마왕준은 촬영장 모든 스태프들을 불러 모은 뒤 ‘나 때문에 촬영이 딜레이 됐으니 사과의 의미로 전 스태프에게 운동화를 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영구는 신발을 들고 와서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신발 밑에 블러드가 묻었는지 확인했다. 그러다 결국 범인의 족적과 사이즈도 일치하고, 블러드 흔적까지 묻은 스태프 한 명을 발견했고, 마왕준은 따로 그 스태프를 데려가 밀어붙인 끝에, 모든 일의 배후에 마왕준의 회사 대표 금은동(홍석천)이 있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때 마침 인터넷에 유포된 허위 사실을 알게 된 후배들이 자신을 오해하는 것을 참지 못했던 엄다다가 촬영장에 와서, ‘마왕준에게 급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만들었던 것은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다’라며 당당히 사실을 밝혔던 터. 거기에 마왕준이 범인을 구슬려 공개적으로 자백하게 만들었고, 영구는 금은동이 빼도 박도 못할 증거를 들이대, 끝내 엄다다의 누명을 벗겨냈다. 이후 엄다다가 다시 복직에 성공하는 등 세 사람들의 아웅다웅하면서도 착착 맞아떨어지는 작전이 성공하며 짜릿한 쾌감을 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마왕준이 끓는 물에 닿아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영구를 보며 “너 정체가 뭐야!?”라고 묻는 장면이 담겨 아찔한 긴장감을 드리웠다. ‘절대그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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