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YG 폭로' 한서희, 악플·루머로 고통 호소 "힘든 시간 보내고 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계속되는 악플과 루머 유포에 대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21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부탁드릴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로 시작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현재 저를 향한 수많은 악플과 전혀 사실이 아닌 루머 유포로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네이트, 네이버 기사 댓글, 다음 카페, 디씨갤러리 트위터에 있는 심한 악플 PDF로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한서희는 자신의 메일 주소를 함께 게재하며, 악플과 관련된 자료 수집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 한서희는 지난 2016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의혹과 관련된 인물로 언급됐다. 사건의 특성상 제보자의 익명이 보장되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사를 통해 한서희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다. 이후 한서희와 관련된 추측성 보도와 비난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에 지난 14일 한서희의 대리 제보를 받은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YG엔터테인먼트 의혹 관련 공익제보자의 신상을 공개한 언론사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권익위 측은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소지로 부서에서 검토 중이며, 우리 사회의 투명성 제고에 앞장서는 언론이니만큼 신고자 보호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한서희 역시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건은 제 인성과 별개로 봐 주시길 바란다"며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저에게 초점을 맞추시면 안 된다"고 호소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한서희 SNS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