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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소사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 두산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소사는 시즌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 중이다. 2019. 6. 21.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선두 SK가 헨리 소사의 2연속경기 무실점 쾌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2위 두산을 꺾었다.
소사는 21일 문학 두산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무실점 역투로 14-1 대승을 이끌었다. 김태훈이 1이닝 1실점했지만, 박희수가 9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공격에선 한동민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고종욱이 4타점을 기록했다. 이재원은 5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기회를 살렸다. 최정과 박정권, 노수광, 안상현 등도 1타점씩 기록하는 등 타선이 고르게 터졌다.
두산은 선발투수 유희관의 5이닝 4실점 부진 속에 배영수 역시 2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박정준은 0.2이닝 6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SK와 격차는 다시 2경기 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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