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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박동원 투런포에 3타점…키움, 롯데 제물로 거침없이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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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박동원 '요키시, 완봉 격하게 축하해!'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대 두산 경기. 키움 선발 요키시가 4-0 완봉승을 거둔 뒤 포수 박동원 등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9.6.9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물로 거침없이 7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롯데를 7-4로 제압했다.

승리의 주역은 공수에서 맹활약한 포수 박동원이었다.

박동원은 2회 2사 1, 3루에서 좌전 안타로 선제 타점을 올린 뒤 3-1로 앞선 6회 1사 1루에선 왼쪽 스탠드로 향하는 2점 홈런을 쏴 3타점을 수확했다.

또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와 좋은 호흡을 이뤄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요키시는 6⅓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아내고 산발 6안타만 허용해 1실점으로 버텼다.

키움은 1-0으로 앞선 3회 제리 샌즈, 장영석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고 5-1인 7회와 8회엔 장영석의 희생플라이와 상대 실책으로 1점씩을 더했다.

롯데는 1-7로 끌려가던 8회 말 2사 만루에서 정훈의 가운데 펜스를 직접 맞히는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김상수, 오주원 등 키움 불펜을 넘지 못했다.

샌즈는 71타점째를 올려 이 부문 1위를 달렸다. 장영석은 2개를 보태 55타점째를 기록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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