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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박동원 3타점 & 요키시 호투...키움, 롯데 꺾고 7연승 질주[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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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이대선 기자] 21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9년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1사 1루에서 키움 박동원이 좌월 투런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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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에서 선발 요키시의 호투와 찬스마다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집중력을 앞세워 7-4로 승리를 거두었다. 7연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롯데는 2연패에 빠졌다.

키움이 기회만 생기면 점수를 뽑았다. 1회 삼자범퇴로 물러났으나 2회초 2사 1,3루에서 박동원이 좌전적시타를 날려 선제점을 뽑았다. 3회 1사후 김하성 볼넷, 이정우 우전안타에 이어 샌즈가 중전적시타를 터트렸고 2사후 장영석도 중견수 앞으로 안타를 보내 3-0으로 기분좋게 앞서갔다.

키움은 이후 롯데 선발 서준원에게 막혔지만 6회 1사 1루에서 박동원이 좌월 투런포를 가동했다. 7회도 1사 만루에서 장영석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8회도 1사 1,2루에서 상대의 병살플레이 도중 악송구를 틈타 다시 한 점을 얻어 7-1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쥐었다.

롯데는 3회말 1사후 허일 중전안타, 신본기 사구와 민병헌의 중전안타로 한 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후속타자가 침묵했고 4회와 5회 선두타자가 출루했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7회도 정훈과 허일이 연속 내야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이중도루 실패와 병살타가 나오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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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대선 기자] 8회말 2사 만루에서 롯데 정훈이 중월 3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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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말 추격의 힘을 냈다. 손아섭 안타와 전준우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살아났고 2사후 한동희가 볼넷을 얻어 만든 만루에서 정훈이 주자 일소 중월 2루타를 날려 4-7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벌어진 점수차를 더 이상 극복하지 못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6⅓이닝을 6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6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냈다. 윤영삼이 1⅓이닝 3실점했다. 김상수에 이어 오주원이 9회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고 연승을 이어갔다.

롯데 선발 서준원은 5⅓이닝 11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 패전을 안았다. 뒤를 이은 박근홍과 정성종이 각각 비자책 1실점했다. 타선의 응집력도 문제였지만 두 개의 실책으로 추가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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