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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시즌 5번째 3안타 쇼, 출루율 0.39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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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텍사스 추신수.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가 시즌 5번째 3안타 경기를 했다. 하지만 팀은 연장 혈투 끝에 패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레날도 로페스의 빠른 공을 밀어 좌전안타로 문을 연 추신수는 3회에도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로 기세를 올렸다. 슬라이더가 살짝 빠른 타이밍에 걸려 장타가 나왔다. 5회에는 좌전안타로 지난달 6일 토론토전 이후 47일 만이자 시즌 5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안타 방향이 자우를 가리지 않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세 번째 안타를 때린뒤 2루를 훔쳐 시즌 6번째 도루도 기록했다.

7회 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연장 10회말 볼넷을 골라 4출루 경기를 했다. 시즌 타율은 0.287로 올랐고 출루율도 0.390에 도달했다.

텍사스는 4-4로 맞선 연장 10회초 1사 1, 3루에서 스퀴즈번트로 결승점을 내줬다.

한편 텍사스 거포 노마 마자라는 1회말 우측 상단에 떨어지는 비거리 505피트(약 154m)짜리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2015년 이후 나온 최장비거리 타이 기록으로 지난해 9월 6일 콜로라도의 트레버 스토리가 쿠어스필드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를 때려낸 홈런 이후 처음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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