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김민수 데뷔 첫 선발승' KT, NC 꺾고 위닝시리즈 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KT 김민수. 사진제공 | KT위즈



[수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T가 NC를 제압하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23일 수원 NC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날 아쉬운 패배를 설욕한 KT는 주말 3연전에서 우위를 거두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KT의 시즌 성적은 33승 45패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깜짝 호투를 펼친 김민수였다. 김민수는 이날 6이닝 동안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다. 김민수에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NC 타선에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유한준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2타점 경기를 펼쳤고, 이날 1군에 올라온 윤석민과 포수 장성우도 2안타를 때리며 하위 타선에서 힘을 보탰다. 3회와 4회 연속으로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해 답답함을 보였지만 5회 3득점하며 경기를 뒤집고 승리로 연결했다.

반면 NC는 오프너로 나온 최성영이 2.2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하고 내려갔지만 이후 등판한 장현식이 3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도 득점 찬스에서 김민수와 불펜 투수들을 추가 공략하지 못해 승리를 내줬다. 전날 7연패 사슬을 끊은 NC는 이날 패배로 상승세에 다시 제동이 걸렸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