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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살얼음 투수전 이겨냈다…롯데, 키움 상대 위닝시리즈 [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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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이대선 기자]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 /sunday@osen.co.kr


[OSEN=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팽팽했던 투수전에서 승자가 됐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날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승자가 된 롯데는 시즌 29승(46패) 째를 챙겼다. 키움은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45승 34패.

6회까지 단 한 점도 나지 않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6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키움은 신재영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보근과 김성민이 1이닝 씩을 막아 6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갔다.

균형은 7회에 깨졌다. 키움의 네 번째 투수 윤영삼이 올라오자 선두타자 전준우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도루로 2루를 훔쳤다. 여기에 윌슨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8회말에도 롯데의 점수가 이어졌다. 윤영삼이 내려가고 김상수가 올라왔고, 신본기의 안타 뒤 손아섭의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9회초 샌즈가 박진형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지만, 이후 후속 점수가 나지 않았고, 이날 경기는 롯데의 한 점 차 승리로 끝났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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