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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팝업TV]'스트레이트' YG, 조 로우 원정 성매매 배후 의혹…정마담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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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MBC '스트레이트'가 조 로우와 화류계 여성들과의 만남을 주선한 배후로 YG엔터테인먼트를 지목했다.

지난 24일 방송한 '스트레이트'에서는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가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와 싸이를 만난 뒤, 한달 후 정 마담이라 불리우는 화류계 거물이 인솔한 여성들과 프랑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당시 여성들은 일주일간의 유럽 체류를 일종의 해외 출장으로 인정받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을 받기로 하고 유럽으로 건너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조 로우의 초호화 요트에서 지내면서 일부 여성들은 그들의 방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고. 또 전용 헬기를 이용해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 모나코 등을 여행하며 명품 선물을 받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전면 부인 입장을 밝혔고, 양현석은 "이미 경찰에 증거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에 따르면 조 로우를 비롯한 동남아 재력가들과 YG엔터테인먼트가 접촉한 이유는 사업 다각화 때문.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의 군 입대를 맞아 외식 사업을 통해 아시아권 진출을 시도한 것. 이 과정에서 승리가 동아시아 재력가들을 접촉하고 투자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맡았고, YGX의 김 모 대표가 동남아 재력가를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최근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 등과 관련해 정 마담과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어 양현석의 경찰 소환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현석이 YG 총괄 프로듀서 자리를 내려놓았음에도 불구, 그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은 끊이지 않고 있다. 과연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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