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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윌슨이 KBO리그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냈다.
윌슨운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맞대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준우의 홈런으로 3-3 동점이 된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윌슨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민의 7구 148km/h 직구를 때려 사직구장 중앙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25m의 역전 솔로포.
윌슨의 홈런으로 롯데는 3회 4-3으로 역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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