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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롯데 복덩이' 윌슨, 6경기 만에 KT 김민 상대로 첫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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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롯데 새 외인 타자 제이콥 윌슨. 제공 | 롯데 자이언츠



[사직=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롯데 새 외인 타자 제이콥 윌슨이 KBO리그 입성 이후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윌슨은 25일 사직 KT와 홈경기에서 팀이 3-3으로 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김민의 7구째 시속 148㎞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비거리 125m.

지난 19일 대전 한화 원정에서 대타로 투입돼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그는 이전까지 5경기에서 타율 0.400(15타수 6안타) 활약을 펼쳤다. 22일 사직 키움전에서는 2회 말 최원태를 상대로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리면서 첫 장타도 만들어냈는데 사흘 만에 홈런포까지 해냈다. 수비 뿐 아니라 타선에서 롯데 중심 구실을 확실하게 해주면서 ‘복덩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KT 투수 김민은 ‘롯데 천적’으로 불리면서 이 경기 전까지 유일하게 롯데에만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다. 윌슨에 앞서 전준우가 처음으로 ‘피홈런’을 안긴 데 이어 윌슨까지 연달아 아치를 그렸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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