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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롯데, 27일 부산중고 총동창회와 함께 ‘사직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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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7일 열리는 kt위즈와의 홈경기를 맞아 부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와 함께하는 ‘청조인 프로야구 단체관람’ 데이를 개최한다.

부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의 모교인 부산고등학교는 1913년 구 부산공립중학교로 개교하여, 1950년 고등학교 설치법에 따라 부산고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낸 이래로 약 3만 3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부산의 명문 학교이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과 손아섭 선수를 비롯해 KBO리그 내 여러 지도자 및 선수들을 배출한 야구 명문이기도 하다.

재학생 및 졸업생을 일컫는 청조(淸潮)인들은 이날 1300여명이 사직야구장 3루쪽 좌석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자랑스런 동문들의 활약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 경기 전 시구행사에 미네르바 스쿨 합격자인 박정우(70회) 동문과 박장호(28회) 회장이 나서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를 선보인다.

부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 박장호 회장은 “부산중·고등학교가 가진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세대의 청조인들이 사직야구장에서 부산을 상징하는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하며 함께 화합하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자이언츠와 지역 내 명문 학교 동문회가 사직야구장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사직 동문회’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부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는 오는 9월 3일 한 번 더 청조인 프로야구 단체관람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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