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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구준회, YG 양현석 SNS ‘팔로우 취소’…아이콘 비아이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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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아이콘 구준회가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과 SNS 팔로우를 취소했다.

구준회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목록에서 양현석을 언팔로우하며 SNS 친구 관계를 끊었다.

그의 팔로우 목록을 살펴보면 아이콘 멤버 송윤형, 김진환, 바비, 정찬우, 김동혁과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 마약 논란에 휩싸였던 비아이(본명 김한빈)와도 팔로잉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매일경제

아이콘 구준회가 양현석의 SNS를 언팔로우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김영구 기자


특히 구준회는 지난해 5월 SBS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 출연 당시 “양현석 대표님과 SNS 친구 관계다”라고 밝히며 기뻐하기도 했다. 구준회가 최근 성접대 의혹에 휩싸인 양현석과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12일 아이콘의 리더였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제기됐다. 비아이가 마약류 위반 피의자인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비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하지도 못했다”라며 마약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반성하며 팀을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였던 양현석 역시 비아이 마약 의혹 이틀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2016년 당시 비아이 마약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지 못하도록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양현석은 자신의 인생 절반인 지난 23년간 YG를 키우는데 모든 것을 바쳤다면서 수치스러운 말들이 사실처럼 거론되는 상황을 더 이상 참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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