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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모창민 3점포' 타선 폭발한 NC, 한화에 10-5 설욕승 [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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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형준 기자] 모창민. /jpnews@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NC가 한화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NC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10-5로 승리했다. 모창민이 스리런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NC는 지난 25일 한화전 3-14 대패를 설욕했다.

최근 2연패를 끊은 5위 NC는 38승40패가 됐다. 9위 한화는 32승46패. 올 시즌 상대전적도 NC가 4승3패 우세.

NC가 1회말 선취점을 냈다. 한화 선발투수 채드벨을 상대로 박민우의 중전 안타, 이상호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노진혁이 2루수 병살타를 쳤지만 3루 주자 박민우가 홈을 밟아 기선제압했다.

한화는 2회초 이성열의 볼넷, 송광민의 중전 안타, 최재훈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마련했으나 강경학이 3루 땅볼, 장진혁이 루킹 삼진을 당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러자 2회말 NC가 다시 채드벨을 공략했다. 권희동의 볼넷, 이원재의 좌중간 2루타 ,이우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채드벨의 폭투가 나오며 추가점을 낸 NC. 박민우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다시 만루 기회를 잡았고, 이상호의 2루 땅볼로 1점을 더하며 3-0으로 달아났다.

3회말에도 이우성이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NC는 4회말 4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박민우가 또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가며 채드벨을 강판시킨 NC는 바뀐 투수 이태양의 폭투와 노진혁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양의지의 좌전 안타로 이어진 1,3루 찬스에서 모창민이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25m, 시즌 7호 홈런.

7회말에는 대타 박석민의 좌측 펜스를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폭발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창민이 3안타 3타점, 이원재가 3안타 1타점, 양의지와 이우성이 2안타 2타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NC 선발 구창모가 5⅓이닝 5피안타 3볼넷 8탈삼진 3실점 역투로 시즌 4승(3패)째를 올렸다.

한화는 5회초 김태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첫 득점한 뒤 6회초 유장혁의 희생플라이, 7회초 이성열의 적시타와 송광민의 희생플라이로 야금야금 따라붙었지만 초반 대량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한화 선발 채드벨은 3이닝 6피안타 3볼넷 2사구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8패(5승)째를 당했다. /waw@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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