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앞)가 27일(현지시간)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7회 희생타를 치고 이에 득점한 루그네도 오도어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5(284타수 81안타)로 내려갔고 팀은 3-1로 승리했다.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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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으로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가 중단됐지만, 5경기 연속 출루는 계속됐다.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5로 조금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상대 선발 스펜서 턴블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볼 4개를 지켜보고 걸어나갔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3회에는 포수 땅볼, 5회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에서 타점을 챙겼다. 팀이 2-0으로 앞선 7회 1사 3루에서 블레인 하디의 5구를 받아쳐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시즌 33번째 타점이다.

텍사스는 3-1로 이겨 5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은 45승36패다. 디트로이트는 7연패에 빠지며 시즌 26승50패에 머물렀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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