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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김대현 노히트 & 이천웅 2타점...LG, NC에 6-2 역전승 [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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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 민경훈 기자] 28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2019년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4회말 무사 주자 1,2루 NC 권희동 타석에서 LG 선발 류제국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대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OSEN=이선호 기자] LG 트윈스가 2연승을 달렸다.

LG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두 번째 투수 김대현의 노히트 호투 등 완벽한 계투와 이천웅의 쐐기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LG는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었고 NC는 타선 응집력 부족으로 연승에 실패했다.

NC가 4회 먼저 웃었다. 선두타자 모창민이 볼넷을 골라내자 양의지가 좌월 투런아치를 터트려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이원재 우중간 안타, 노진혁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를 살리지 못했다. 2사 만루까지 기회를 이었으나 박민우가 3루 땅볼에 그치며 주도권을 장악하지 못했다.

LG는 두 번째 투수 김대현이 호투를 앞세워 7회초 기회를 잡았다. 1사후 전민수가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렸다. 대타 유강남이 3유간을 가르는 안타로 뒤를 받쳤고 김용의가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천웅과 신민재가 볼넷을 얻어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기세를 놓치지 않았고 8회 승기를 쥐었다. 1사후 볼넷으로 출루한 오지환이 도루를 성공시켰고 2사 3루에서 유강남의 우전적시타가 터져 한 점을 보탰다. 김용의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3루에서 이천웅이 우중간에 적시타를 날려보내 6-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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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민경훈 기자]1회초 1사 주자 만루 LG 김현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은 이천웅이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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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류제국은 3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을 내주고 2실점했다. 잘 던지다 4회 흔들렸고 왼쪽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고 내려갔다. 김대현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2볼넷만 내주고 3⅓이닝을 노히트로 막았다. 진해수와 정우영이 무실점 투구를 했다. 9회는 고우석이 승리를 지켰다.

NC 선발 이재학은 6⅓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이 터지지 않았고 배재환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2안타 2볼넷을 내주었다. 장현식에 이어 등판한 강윤구가 3점을 내주며 승기를 건넸다. 이날 타선은 7안타에 그치며 활발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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