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19 (수)

이슈 [연재] 조선일보 '민학수의 All That Golf'

[민학수의 All That Golf]최혜진, 용평서 역전 우승으로 시즌 4승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종 3R 합계 10언더파… 상금과 대상, 평균 타수 등 1위 질주

조선일보

최혜진이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 최종 3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KLPGA박준석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30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

최혜진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2위 이소영(22·8언더파 208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시즌 4승째이자 통산 8승째다.

최혜진은 2년 전인 2017년에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 당시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해 코스 레코드(63타)와 대회 최소타(202타) 기록을 세웠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보탠 최혜진은 시즌 상금을 6억6789만원으로 늘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다승(4승), 대상 포인트(265점), 평균 타수(70.575타) 부문에서도 1위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최혜진은 초반에 곧바로 역전에 성공한 뒤 우승까지 내달렸다. 4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6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것이다. 최혜진은 이후 보기 3개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경쟁자들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혜진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자축했다.

이소영에 이어 한진선(22)과 양채린(24)이 7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윤서현(20)과 윤슬아(33)는 6언더파 공동 5위로 마쳤다.


조선일보

조선닷컴 전문기자 사이트 '민학수의 올댓골프( allthatgolf.chosun.com )'에서 국내외 뉴스와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민학수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