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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잠실 게임노트] '2G 연속 4-0 완승' 롯데, 두산에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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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2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장식했다.

롯데는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과 시즌 8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롯데는 29일 4-0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두산에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롯데는 31승 2무 48패를 기록했고, 두산은 2연패에 빠져 50승 33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의 호투가 빛났다. 레일리는 6⅔이닝 동안 111구를 던지며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6패)째를 챙겼다.

4번 타자 이대호는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줬다.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전준우와 윌슨, 나종덕도 1타점씩 기록했다.

이병규가 두산 선발투수 이용찬에게 장타를 뺏으며 선취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1사에서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강로한이 우익수 앞 안타로 흐름을 이어 갔고, 1사 1, 3루에서 나종덕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날 때 이병규가 득점해 1-0으로 앞서 나갔다.

7회초 2점을 더 뽑았다. 두산 바뀐 투수 김승회를 공략했다. 선두타자 신본기가 스트라이크 낫아웃 패스트볼로 1루를 밟았고, 다음 타자 민병헌이 좌익수 앞 안타를 날렸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전준우가 자동고의4구를 얻어 만루가 됐다. 이대호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벌렸고, 윌슨이 좌익수 왼쪽 인정 2루타를 때려 2루 주자 민병헌이 득점해 3-0이 됐다.

롯데는 9회초 쐐기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전준우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대호가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로 전준우를 불러들여 4-0으로 달아났다.

7회말 2사 1, 2루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고효준(⅔이닝)-진명호(⅔이닝)-박진형(1이닝)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가며 승리를 지켰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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