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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레일리 4승+나종덕 결승 타점' 롯데, 두산 3연전 위닝시리즈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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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이대선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나종덕.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롯데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8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둔 롯데는 2연승과 함께 시즌 31승(48패) 째를 거뒀다.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며 시즌 33패(50승) 째를 당했다.

홈 팀 두산은 허경민(3루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백동훈(우익수)-장승현(포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롯데는 민병헌(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1루수)-윌슨(3루수)-이병규(지명타자)-강로한(2루수)-나종덕(포수)-신본기(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2회초 1사 후 이병규의 2루타 뒤 강로한의 안타, 나종덕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후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한 가운데, 롯데가 다시 한 번 침묵을 깼다. 7회초 선두타자 신본기가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출루했고, 이어 민병헌의 안타, 전준우의 고의4구로 만루를 만들었다. 전준우 대신 승부를 펼치게 된 이대호는 희생플라이를 날리면서 팀에 한 점을 보탰고, 이어 윌슨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롯데는 3-0으로 달아났다.

9회초 롯데는 전준우의 볼넷 뒤 이대호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4-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선발 투수 레일리가 6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고효준, 진명호, 박진형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이날 경기 승리를 지켰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 지원이 따르지 않으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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