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NC, 황금사자기 감투상 주인공 마산용마고 김태경 1차 지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NC 1차지명 김태경. 사진제공 | NC다이노스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NC다이노스가 2020 시즌 KBO리그 신인 1차 지명에 마산용마고 오른손 투수 김태경을 선택했다.

김태경은 188cm, 93kg으로 투수로서 좋은 체격조건을 갖췄다. 깔끔한 투구 동작으로 높은 타점에서 공을 던지는 정통파 형이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이며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슬라이더, 커브 등도 고루 던진다.

김태경은 지난해 10경기에서 3승 2패, 방어율 3.64를 기록했다. 42이닝을 던져 탈삼진 48개를 잡아냈다. 올해는 9경기에서 3승 1패, 방어율 0.82를 기록하고 있다. 33.1이닝 동안 탈삼진 37개를 솎아냈다. 최근 막을 내린 황금사자기에서는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무실점으로 감투상을 받았다.

NC 김종문 단장은 김태경에 대해 “성실한 품성과 리더십을 갖춘 김 선수는 다이노스의 전통인 끊임없는 도전을 같이 할 기대주”라고 말했다.

김태경은 “부족한 나를 뽑아준 구단에 감사하다. 야구 시작과 함께 프로를 꿈꿨고 지역에 NC가 창단돼 꼭 입단하고 싶었는데 그 꿈이 이뤄져 정말 기쁘다.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부모님, 많은 가르침 주신 초, 중, 고 감독,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지명 소감을 전했다.

김태경은 2차 지명을 통해 입단할 다른 신인과 함께 2020년 1월 팀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