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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두산 송승환 입장...약물권유, 투여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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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베어스 송승환.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두산 송승환이 약물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구단을 통해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3일 고척 키움전이 끝난 뒤 “본인 확인 결과, 송승환은 프로 지명 후인 2018년 10월 말부터 9주에 걸쳐 이루리 야구교실에서 일주일에 3번씩, 20차례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그러나 이 기간 약물 권유를 받은 적도, 투여한 적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최근 전 프로야구 선수가 운영하는 야구 아카데미에서 유소년 선수들에게 금지약물이 투약된 사실이 밝혔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제를 비롯해 남성 호르몬 등 약물이 포함돼 있었다. 해당 야구 아카데미를 거쳐간 선수 중에 지난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에서 지명받은 두산 송승환이 있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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