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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어게인TV] ‘절대그이’ 홍종현, 방민아 포기했다.. 인간 감정 배운 여진구, 이상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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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절대그이'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방민아와 여진구의 사랑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지난 3일 방송된 SBS '절대그이'에서는 엄다다(방민아 분)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는 마왕준(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구(제로나인, 여진구 분)가 로봇이라는 사실을 안 엄다다의 주변 사람들은 그들의 연애를 반대했다. 백규리(차정원 분)은 “로봇하고 사랑하면, 상처 안 받을 것 같애?”라고 엄다다를 나무랐고, 여웅(하재숙 분) 역시 “또 다시 지켜야 할 비밀이 생긴 거잖아. 난 네가 평범한 연애를 하면 좋겠다”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하지만 엄다다는 자신이 영구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고, “영구 씨처럼 나만 바라봐주고 나만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날 거다. 당신이 로봇이라도 당신은 당신이니까 사랑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두 사람은 달콤한 입맞춤을 나눴다. 영구 역시 남보원(최성원 분)에게 여자친구와 확신이 생겼다며 행복해하기도. 두 사람은 영화관과 오락실을 가며 평범하지만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마왕준(홍종현 분)은 엄다다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우리 그 때로 돌아갈 수 없을까 뭐가 중요하고 뭐가 소중한지 조금 알 것 같은데”라고 말했지만, 엄다다는 “더 이상 죄책감 안 가져도 돼. 난 너랑 만나면서 행복했어”라고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영구와 행복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마왕준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마왕준은 영구에게 “내가 졌어. 어쩌면 처음부터 질 게임이었어”라며 엄다다를 포기하겠다고 얘기했고, 이에 영구는 “사랑은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왕준은 “왜 엄다다가 너에게 갔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웅과 남보원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남보원이 백규리에게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여웅은 마음을 포기하려 했지만, 남보원은 “계속 생각난다. 내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여웅에게 고백했다.

엄다다와 영구는 처음으로 동침을 했다. 침대에 누워 서로를 마주보던 두 사람은 행복감을 아낌없이 전했다. 하지만 영구와 남보원은 로봇이 인간의 감정을 배울수록 파멸하는 ‘멜트 다운’에 빠진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엄다다를 통해 사랑을 배운 영구는 그녀의 앞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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