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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완벽한 인&아웃 피치, 10승 향한 쾌조 스타트[류현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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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A 다저스 류현진2014. 4.23.로스앤젤레스 (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더할나위 없게 시작점을 끊었다. 상대 타자 몸쪽과 바깥쪽을 마음껏 공략하며 삼자범퇴로 첫 이닝을 마쳤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이 기분 좋게 스타트에 나섰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류현진은 첫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몸쪽 컷패스트볼 이후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다음 타자 에릭 호스머를 높은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세 번째 타자 매니 마차도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강한 타구로 연결됐으나 유격수 크리스 테일러 정면으로 타구가 향하며 곧바로 1회초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16경기 9승 2패 방어율 1.83을 기록했다. 지난달 5일 애리조나전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다섯 번째 10승 도전에 나서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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