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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키움 롯데 꺾고 두산 0.5경기차 추격…롯데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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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이정후가 1회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중견수 플라이 아웃 2019. 7. 4.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키움이 이틀 연속 롯데를 꺾고 2위 점프를 눈앞에 뒀다.

키움은 6일 고척 롯데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고 이날 SK에 패한 2위 두산을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키움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6.2이닝 4실점(2자책)으로 시즌 6승을 거뒀다. 피안타 9개로 만만치 않은 경기였지만 리드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며 선발승을 올렸다. 타선에선 김하성, 이지영, 송성문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특히 김하성은 1회 롯데 수비 실책을 간파한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롯데가 선발투수로 브룩스 레일리를 내세워 라인업에서 빠졌던 이정후는 6회말 대타로 나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경기 후반 키움은 한현희, 김상수, 오주원 필승조를 등판시켜 승리를 완성했다. 7회초 롯데에 2점을 허용했으나 김상수가 8회, 오주원이 9회를 책임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롯데는 선발투수 레일리가 5.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선 전준우가 4타수 3안타 2타점, 손아섭, 강로한, 신본기도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5연패 늪에 빠졌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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