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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NC-삼성, 연장 12회끝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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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선발 원태인이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0-2로 뒤진 5회 역투하고있다. 2019.05.29.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NC와 삼성이 올시즌 첫 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NC와 삼성은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시즌 10번째 맞대결에서 12회 연장 끝에 2-2로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NC는 선발투수 최성영이 4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한 후 불펜진이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총 6명의 불펜투수들이 8이닝을 소화하며 삼성 타선을 제압했다. 타선에선 이날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은 이명기가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민우는 6타수 4안타, 김태진과 김찬형도 2안타씩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삼성은 신인 선발투수 원태인이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자기 역할을 다했다. 타선에선 다린 러프가 4회초 무사 2루에서 적시 2루타, 김헌곤이 5회초 1사 2, 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날려 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6회부터 NC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NC는 시즌 전적 42승 42패 1무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은 시즌 전적 35승 49패 1무로 KIA에 밀려 8위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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