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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김태형 감독, 최소G 400승 달성…두산, 연장 끝내기 SK전 5연패 탈출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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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박재만 기자]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오늘 승리로 역대 최소 경기 400승을 기록한 두산 김태형 감독이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고 있다. /pjmpp@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역대 최소 경기 400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SK전 5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53승(36패) 째를 챙겼다. SK(59승 27패)는 6연승 행진을 마쳤다. 김태형 감독은 662경기 만에 400승을 거두면서 역대 감독 최소 승리 400승을 거뒀다. 역대 14번째로, 종전 최소 경기는 류중일 감독의 666경기다.

1회말 두산이 집중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말 선두타자 박건우가 볼넷을 얻어냈고, 페르난데스와 최주환의 연속 안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김재환의 뜬공으로 1,3루를 만든 두산은 오재일의 파울플라이 때 페르난데스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한 점을 더했다. 이후 김재호와 박세혁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두산은 류지혁의 2타점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SK의 타선은 3회초 첫 점수를 만들어냈다. 선두타자 최경모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한동민의 적시타가 나왔다. 이후 양 팀 공격 모두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고, 7회 SK가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7회초 정의윤의 볼넷 뒤 이재원의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냈다. 이어 최항의 안타 때 중견수 실책으로 3루 주자 정의윤이 홈을 밟았다.

두산은 선발 이영하를 내리고 윤명준을 올렸다. SK는 이중도루로 무사 2,3루 득점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대타 김강민과 노수광의 땅볼 때 4-4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10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이 내야 안타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고, 허경민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시켰지만, 추가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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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경기의 승자는 두산이 됐다. 연장 12회말 1사에서 오재일의 끝내기 홈런이 나왔고 두산은 이날 경기 승자가 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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