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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악플러 50명 고소` 이승환 "쓰레기는 덮어두지 말고 치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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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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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이승환이 악플러 50명 고소한 가운데 심경 글을 올렸다.

이승환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곧 있을 고소인 조사를 위해, 변호사께서 보내주신 범죄일람표를 보며 그들이 뱉어놓은 토악질 나는 글들을 복기 중입니다"고 적었다.

이어 "나와 나의 지인들, 나의 드림팩토리, 나의 팬들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야만적이고 극악스러운 글들이 쏟아져 쌓여진 쓰레기 더미들을 보고 있으려니 흐릿하고 먹먹한 우울함과 더불어 명징한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쓰레기는 덮어두는 게 아니고 치우는 것이라는 걸요"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이승환은 '자신과 팬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행위를 처벌해 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승환이 고소한 악플러는 무려 50여 명.

이승환은 2017년 대선 당시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공식 지지했다는 이유로 악성 댓글에 시달린 바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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