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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종합] ‘검법남녀2’ 정재영vs이도국, 용의자 신상공개두고 본격 대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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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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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검법남녀 시즌2’ 정재영과 이도국이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는 백범(정재영)이 조현병 환자 존속살인사건을 면밀하게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존속살인사건의 시신을 살피던 백범은 “자살은 배제”라고 확언했다. 박중호(주진모)는 “근육 경직으로 팔꿈치 굽히지 못해서 팔로 목이나 복부를 찌르기 불가능하지”라고 말을 보탰다.

은솔(정유미)은 “타살 맞죠?”라고 백범의 의견을 구했다. 백범은 “소설 쓰지 마. 부패 시신은 거짓말 해”라며 “시신 있었던 차는 언제 와?”라고 물었다. 장성주(고규필)가 몇 분 있다가 온다고 하자 백범은 “그때 다시 불러”라고 자리를 비웠다.

갈대철(이도국)은 용의자 조한수를 몇 번이나 놓치며 허탕 쳤다. 갈대철은 용의자 동생이 있는 미용실에 천미호(박희진)을 미끼로 놓고 함정수사하라고 명령했다. 도지한(오만석)과 양수동(김영웅)은 너무 위험하다며 반대했지만 갈대철을 막을 수 없었다.

천미호는 두려워하며 미용실로 진입하고 조한수 동생과 이야기를 나눴다. 도지한은 “미용실 내부 상황을 제대로 알 수 없어서 위험하다”라고 걱정했다. 갈대철은 “지휘는 내가 해”라고 했고 그때 조한수가 미용실로 들어갔다.

조한수가 미용실 가위를 집어 들자 천미호는 “한수 씨 맞죠. 저는 천미호라고 합니다. 동우랑 잘 아는 사람이에요. 동우가 아빠를 많이 보고 싶어해요”라고 그를 다독였다. 조한수는 아들 이름에 잠시 흔들리는 눈빛이었지만 천미호를 공격하려고 했다.

같은 시각, 도지한과 양수동은 미용실로 들어갔다. 양수동은 용의자를 제압하며 조한수에게 “존속살인 및 사체유기로 체포합니다”라고 말했다. 갈대철은 조한수 검거에 쾌재를 불렀다. 그런 갈대철에게 도지한은 “다음번에 또 이러면 가만 안 있을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갈대철은 차장검사 노한신(안석환)에게 조한수 검거를 자신만만하게 보고했다. 노한신이 대수롭지 않게 대하자 갈대철은 맥이 빠졌다. 사무실로 돌아온 갈대철에게 친분있는 기자가 찾아와 조한수의 신상 공개를 제안했다. 갈대철은 전국구 스타검사가 될 수 있다는 말에 혹했다.

조한수의 아들 동우는 “우리 아빠 안 미쳤어”라고 검사들 앞에서 호소했다. 은솔은 동우의 마음을 읽어주며 “할머니 돌아가신 거 알고 있었어?”라고 물었다. 동우는 “할머니가 방에서 안 나왔다”며 무언가 수상한 소리가 들렸지만 모른 척 했다고 눈물을 쏟았다.

백범은 용의자를 조한수로 특정하지 않고 시신과 증거를 중심으로 조사했다. 은솔과 도지한은 국과수 소견을 기다리고 있었다. 갈대철은 은솔과 도지한을 찾아 “조한수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거니 그리 알아라”고 통보했다.

은솔은 백범을 찾아 신상공개위원회가 열렸으니 빨리 소견서를 달라고 부탁했다. 갈대철은 의견이 엇갈리는 위원회에서 “다음 피해자는 내 가족이 될 수도 있었다”라며 치우친 결과를 종용했다.

한편 백범은 “아무것도 안 나왔다”라고 검사 결과를 밝혔다. 그러나 이미 조한수의 얼굴은 공개된 터였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갈대철은 수사 방향을 비난하는 백범에게 “대한민국 검사다. 너도 한 번 털어볼까?”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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