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스트레이트' 정마담 "조로우와 업소여성 여행 전 양현석 친구에게 2억원 받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마담이 양현석의 측근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양현석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해 추가 보도를 이어갔다.

앞서 '스트레이트'는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와 유흥업소 여성들이 초호화 유럽 여행을 갔다 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리고 이들의 사이에는 YG가 있었다.

취재진은 여성들을 동원한 핵심 인물 정 마담을 직접 만났다. 정마담은 외국인 재력가들을 대상으로 한 YG의 성접대 의혹 당시 항상 모습을 드러낸 인물.

그는 이에 대해 "한달 전 양현석과 조로우 회동에서 구체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갈 때 전화가 왔다. 양현석 쪽에서 전화가 왔다. 최초의 연락은 그 쪽에서 왔다"고 했다. 정 마담이 말한 당사자는 당시 YG 직원으로 현재 YGX의 대표 김씨. 정 마담은 "양현석 회장의 지시로 전화를 했다고 이해했다. 솔직히 시켜서 했을 거다"고 했다.

정 마담은 이어 출장 일주일 전 정 마담에게 2억원 상당의 유로가 전달됐다고 밝혔다. 미술업계의 큰 손이 양현석 전 대표의 친구였다고. 정 마담은 "양현석 친구가 돈을 줬다. 유로를 다발로 가져왔다"며 "조로우가 줬다고 듣기만 했다. 누가 줬는지는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2억 원을 어떻게 나눌지는 양현석이 정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