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꿋꿋하게 버틴 서준원, NC전 5.1이닝 무실점 호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롯데 서준원이 17일 사직 KIA전에서 4-4로 맞선 6회 등판해 역투하고있다. 2019.04.17. 사직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사직=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실점위기를 꿋꿋하게 막은 서준원이 오랜만에 호투를 펼쳤다.

서준원은 9일 사직 NC전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2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됐던 서준원은 3경기 만에 무실점 피칭을 했다.

1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은 서준원은 2회부터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2회에는 선두 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모창민을 유격수 플라이, 이원재를 병살타로 요리하며 막았고, 2회엔 역시 선두타자 노진혁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권희동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잘 막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도 선두 타자 이명기를 볼넷을 내보낸 서준원은 나머지 세 타자를 차분하게 처리했고, 5회엔 1사 후 노진혁에게 볼넷을 줬지만 나머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서준원은 선두 타자 김태진에게 안타를 내주고 박민우를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롯데 벤치에서는 이명기 타석 때 서준원의 교체를 지시했다. 서준원은 내심 아쉬움을 내비쳤지만 진명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임무를 마쳤다. 진명호가 승계주자 실점없이 이닝을 매조지며 서준원의 실점은 ‘0’이 됐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