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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서준원 호투+조홍석 결승타' 롯데, NC 꺾고 6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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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롯데 조홍석이 16일 사직 LG전을 앞두고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있다. 2019.05.16. 사직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사직=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롯데가 홈에서 NC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9일 사직 NC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지긋지긋한 연패 사슬을 끊어낸 롯데는 한 주의 시작을 상쾌하게 시작했다. 반전의 계기도 마련했다.

이날 롯데 선발 투수 서준원은 타선의 득점지원 없이도 5.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제 몫을 다했다. 지난 2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패전 투수가 됐지만 이날 호투로 반등의 계기를 잡았다.

이대호를 6번으로 내리면서 변화를 꾀한 타선에서는 교체 요원 조홍석과 강로한, 민병헌 등 교체 요원들이 힘을 냈다. 필요할 때마다 영양가 만점 안타로 롯데가 리드를 잡는 데 앞장섰다. 무엇보다 이날 롯데는 연패 기간 보여줬던 어처구니 없는 실책 등 실망스러운 플레이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모처럼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반면 NC는 선발 투수 박진우가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뒤이어 나온 장현식(2실점)과 김건태(1실점)가 롯데 타자들을 봉쇄하는 데 실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타선도 6안타 1득점에 그치며 롯데 마운드를 정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NC는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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