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POP이슈]"그만해 너인거 다 알아"..옥택연, 악성팬에 전쟁 선포→퇴치 위해 SNS 개설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옥택연/사진=민선유 기자


옥택연이 악성팬의 계속되는 사칭을 막기 위해 SNS 계정을 개설했다.

2PM의 옥택연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Welcome to my instagram!(제 인스타그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새로 만든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유했다. 그의 첫 번째 게시물은 우도에서 찍은 인증샷이었다.

또한 옥택연은 "장우영"이라고 댓글을 남긴 사칭 인스타그램 계정에 직접 "그만 좀 해"라고 댓글을 달았다. 옥택연은 사칭 계정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그만해 너인 거 다 알아"라는 글을 덧붙이며 악성팬에 경고를 했다.

헤럴드경제

사진=옥택연 인스타


이어 옥택연은 "너무 걱정할 필요도 없다. 관심 가지지 않으면 그만 둘 거라는 생각에 너무 오래동안 방관 해 온 거지만, 더 이상은 아닌것 같다"며 직접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이유를 밝혔다. 옥택연은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정보 얻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 이렇게 사람을 괴롭히는것을 자랑으로 생각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은 도움이 필요하다. 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힘내보자!"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자신을 걱정할 팬들을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옥택연은 악성팬에게 강경대응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4일 옥택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을 비롯해 2PM 멤버들까지 공격하는 협박성 메일과 메시지 캡처본들을 공개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옥택연은 "나뿐만이 아니라 2PM 멤버들 모두에게 이런 뒤틀린 짓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 사람에 대해 아는 바가 있다면 알려달라. 우리에게 이런 미친 짓을 하는 것을 더이상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당신과 2PM, 그리고 팬 사이의 전쟁이다"고 악성팬을 향해 전쟁을 선포하기까지 했다.

옥택연과 팬들은 악성팬의 신상을 찾아 대응할 것을 예고했고 옥택연이 현재 이를 실행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보였다. 옥택연의 선택에 팬들은 물론 대중들까지 그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하고 있다.

악성팬의 행동을 막기 위해 직접 인스타그램까지 개설한 옥택연이 이 악성팬을 강경한 대응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