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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NC 나성범 양의지 없어도 박석민 있다! 4타점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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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박석민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친 후 타임을 요청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나성범에 이어 양의지까지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NC에는 박석민이 있었다. 박석민이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점을 쓸어 담으며 9-8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박석민은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와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우월 3점 홈런 쏘아 올렸다. 8-6으로 추격당한 7회말 1사 2루에서도 좌전 적시타로 쐐기점을 뽑았다.

경기는 일진일퇴 공방으로 전개됐다. 5-0으로 크게 앞서가던 NC는 새 외국인 투수 프리드릭이 5회초 4점을 내줘 5-4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6회말 김태진이 우월 3점 홈런으로 다시 도망갔지만 KT는 7회초 조용호와 유한준, 윤석민의 연속 3안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 박석민의 7회말 좌전 적시타는 이날 승부의 사실상 결승타가 됐다.

KT가 8회초 조용호의 우중간 3루타로 두 점을 보태 8-9까지 따라 붙은 탓이다.

8회초 1사 후 마운드에 오른 원종현은 1.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고 22번째 세이브를 따내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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