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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오태곤 홈런 두 방+19안타' KT, NC에 13-3 대승…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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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T 오태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KT가 19안타를 몰아친 팀 타선의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NC를 제압했다.

KT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정규시즌 NC 원정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터뜨린 오태곤을 중심으로 19개 안타를 몰아치면서 13-3 대승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KT는 5위 NC와 2.5게임 차로 좁히면서 다시 5위 싸움에 나섰다.

2번 타자 1루수로 나선 오태곤은 이날 6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3득점 불방망이를 뽐냈다. 3회 초 1-0으로 앞선 가운데 솔로포를 해낸 그는 6-1로 앞선 7회 초에도 다시 한 번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3번 우익수 조용호가 5타수 3안타 1타점을 해냈고 유한준과 멜 로하스 주니어, 박승욱 장성우, 심우준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NC는 1-9로 뒤진 7회 말 박석민의 솔로포를 해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KT 선발 김민수는 6회 말 1사 1루에서 상대 9번 김태진 타석 때 오른손을 다쳐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나 5.1이닝 4피안타 5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2승을 따냈다. 반면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4.1이닝 9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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