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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프리시즌 명단제외' 망갈라, "이적료 없이 방출 유력" (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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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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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엘리아큄 망갈라(28)가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영국의 한 언론은 망갈라가 이적료 없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이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망갈라는 지난 2014년 FC 포르투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188cm의 키와 84kg이라는 피지컬을 갖춘 망갈라는 4,200만 파운드(약 61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주전의 입지를 다졌던 망갈라는 2016년 부임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망갈라는 경기를 뛰기 위해 2016-17 시즌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나 1시즌 간 활약했다. 복귀 후에도 자리를 잡지 못한 그는 2018년 2월 에버턴에 임대를 떠났지만 부상이 겹치는 불행을 겪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망갈라의 자리는 찾아보기 힘들 예정이다. 맨시티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25명의 명단을 발표했지만 망갈라의 이름은 없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 "망갈라는 맨시티의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적 당시 영국에서 가장 비싼 선수였던 그는 이적료 없이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 친정팀 포르투를 포함한 포르투갈의 구단들과 터키의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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