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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프리시즌 리뷰] '기성용 교체 출전' 뉴캐슬, 울버햄튼에 0-4 완패...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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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에 완패를 당했고,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뉴캐슬은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 첫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0-4 완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을 대표해 뉴캐슬, 울버햄턴,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참가하는 대회다.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뉴캐슬은 무토를 비롯해 머피, 하이든, 리치, 셸비, 콜백, 라셀레스, 클라크 등을 투입했고,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울버햄튼은 트라오레, 깁스-화이트, 조타, 네베스, 덴동커, 무티뉴, 카스트로, 코아디, 볼리, 파트리시우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울버햄튼이 전반에만 3골을 퍼부었다. 전반 15분 카스트로의 패스를 받은 조타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32분에는 카스트로의 패스를 깁스-화이트가 마무리하며 두 골을 앞서갔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조타가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확실하게 리드를 잡았다.

양 팀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뉴캐슬은 페르난데스, 우드맨, 만퀴요를 투입했고, 울버햄튼은 루디를 투입했다. 뉴캐슬이 찬스를 잡았다. 후반 11분 리치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뉴캐슬이 다시 한 번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3분 왓츠, 기성용, 아론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후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두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계속해서 활용하며 프리 시즌의 의미를 살렸다. 뉴캐슬이 한 골을 더 내줬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알랑이 머리로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잘 못 맞았고, 결국 자책골로 이어졌다. 승자는 울버햄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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