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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투·타 압도' KT, 두산 잡고 4연승 '위닝시리즈 확보'…두산 3위 추락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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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박재만 기자]3회초 2사 3루 kt 윤석민이 적시타를 날린 뒤 박기혁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pjmpp@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KT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5위 KT는 시즌 46승(49패) 째를 기록했다. 아울러 두산과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연이틀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두산은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57승 39패.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삼성의 경기에서 키움이 승리하면서 두산은 3위로 떨어졌다.

1회 KT와 두산이 각각 한 점씩 주고 받았다. KT는 오태곤과 조용호의 안타 뒤 로하스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두산은 1회말 박건우의 볼넷과 정수빈의 몸 맞는 공, 김재환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3회초 KT가 한 점을 더했다. 1사 후 로하스의 3루타가 나왔고, 윤석민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점수는 2-1.

5회초 KT는 오태곤의 2루타뒤 조용호의 야수 선택, 유한준의 땅볼 때 나온 유격수 실책으로 한 점을 더했다. 계속된 1,3루 찬스에서 로하스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두산이 선발 유희관을 내리고 윤명준을 올렸지만, 박승욱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이대형의 안타로 5-1까지 달아났다.

두산의 타선이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KT는 8회초 대타 문상철이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김민혁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오태곤의 유격수 땅볼로 6-1로 달아났다.

두산은 8회말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박건우가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오재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김재환의 2루타로 2,3루 찬스를 이어간 두산은 최주환의 희생플라이와 페르난데스의 내야 안타로 4-6까지 추격했다.

KT는 8회에 2사에 올라온 이대은이 9회말 안타 한 개를 맞았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고, 이날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시즌 8승(5패) 째를 거뒀고, 두산 선발 유희관은 4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7패(6승) 째를 당했다. KT 마무리투수 이대은은 시즌 5세이브 째를 거뒀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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