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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라힘 스털링이 멀티골을 터뜨린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에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1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중국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4-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결승 무대에서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음메차, 베르나베, 오캄포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도일, 로드리, 다비드 실바가 중원을 구축했다. 라포르테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문은 브라보가 지켰다. 반면, 웨스트햄은 라이스, 안데르손, 란치니, 안토니오, 윌셔, 노블 등 주축 선수들이 나섰다.

선제골의 몫은 웨스트햄이었다. 전반 26분 노블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맨시티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33분 다비드 실바, 전반 36분 음메차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맨시티가 후반 시작과 함께 베르나르두 실바와 사네를 투입했고, 후반 11분에는 스털링까지 투입했다. 결국 맨시티의 교체 카드가 성공했다. 후반 14분과 27분 스털링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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