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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서울 MD] '전북전 4연패' 최용수 감독, "지난 패배 잊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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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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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구리] 정지훈 기자= "지난 패배를 잊지 않고 있다"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전북전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며 복수심에 활활 불타올랐다.

FC서울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승점 42점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전북은 승점 45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두 팀의 골득실차가 많이 벌어져있기 때문에 이 한 경기로 순위가 뒤바뀌지는 않겠지만 선두 경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경기를 앞둔 서울은 18일 오후 2시 30분 구리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에서 공식 미디어 데이를 열었고, 이 자리에는 최용수 감독을 비롯해 박주영과 오스마르가 참석해 전북전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용수 감독은 "K리그 최고의 팀과 만난다. 전북을 만나서 지난 번 패배를 잊지 않고 있다. 우리는 올 시즌 개인이 아닌 팀으로 싸우고 있다. 우리의 안방에서 달라진 내용과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북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서울에 강했던 공격수 김신욱이 상하이 선화로 이적하면서 포항 스틸러스의 간판 공격수 김승대를 데려왔다. 두 선수 모두 서울에 강한 공격수였기 때문에 최용수 감독 입장에서는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이에 대채 최용수 감독은 "솔직하게 김신욱이 나가고 조금은 통쾌했다"면서 "김신욱은 제공권이 좋은 선수다. 김신욱이 빠지고, 속도가 좋은 김승대가 영입됐다. 김신욱이 나가고 누가 보강될지 궁금했다. 좋은 선수가 영입된 것은 분명하다. 김승대의 장점을 봉쇄해야 하고, 협력 수비를 통해 막을 것이다. 이동국이라는 좋은 선수가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선수만 막을 수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최용수 감독은 "전북에 계속 패배하고 있다. 4연패 중이다. 5연패도 할 수 있겠지만 달라진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4연승을 할 수도 있다.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며 전북전 4연패를 끊어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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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미디어데이 전문]

-전북전 소감

K리그 최고의 팀과 만난다. 전북을 만나서 지난 번 패배를 잊지 않고 있다. 우리는 올 시즌 개인이 아닌 팀으로 싸우고 있다. 우리의 안방에서 달라진 내용과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신욱 이적, 김승대 영입

김신욱은 제공권이 좋은 선수다. 김신욱이 빠지고, 속도가 좋은 김승대가 영입됐다. 김신욱이 나가고 누가 보강될지 궁금했다. 좋은 선수가 영입된 것은 분명하다. 김승대의 장점을 봉쇄해야 하고, 협력 수비를 통해 막을 것이다. 이동국이라는 좋은 선수가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선수만 막을 수는 없다.

-김신욱 이적, 속마음

솔직히 조금은 통쾌했다.

-전북, 울산전 중요성

좋은 팀과 계속 상대하게 됐다. 부담감보다는 팀으로 하고자 하는 것을 해야 한다. 우리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패배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전북전 연패 탈출

전북에 계속 패배하고 있다. 4연패 중이다. 5연패도 할 수 있겠지만 달라진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4연승을 할 수도 있다.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여름 이적 시장

보강과 관련해서 구단과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팀이 더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보강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조금만 기다려주신다면 해답이 나올 것이다. 특별하게 어떤 포지션을 보강하겠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2016년 박주영 골

박주영 2016년 골을 봤다. 오프사이드 인줄 알았는데 라인을 제대로 이용했다. 천금 같은 골이었다. 만드는 과정과 마무리도 깔끔했다. 그 골로 우승을 했다. 정말 짜릿했다.

-주전들 체력 문제

무더운 날씨 속에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것이 맞다. 김주성 등 젊은 선수들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팀으로는 좋은 일이다. 경쟁은 팀 발전에 원동력이 된다. 그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것만큼 잘해주고 있다.

사진=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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