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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또 불펜 방화에 고개를 떨궜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6-7로 패배했다
최근 불펜 난조로 역전패를 허용해온 다저스는 이날 역시 불펜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선발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5이닝 동안 3실점(2자책)을 기록했지만 타선에서 2, 4회 2득점, 6회 1득점을 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5-3으로 앞선 상황. 다저스는 세 번째 투수 케일럽 퍼거슨을 투입했고, 퍼거슨은 시작부터 사구와 볼넷 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딜런 플로로와 교체.
플로로는 첫 타자 스캇 킹게리를 삼진 처리했지만, 이후 진 세구라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결국 조 켈리와 교체됐다. 그러나 켈리 역시 브라이스 하퍼와 리스 호스킨스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았고, 결국 다저스는 7회에만 4점을 내줬다.
다저스는 9회 한 점을 만회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고, 이날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승리로 끝났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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