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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포그바를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오명을 스타플레이어 영입으로 씻겠다는 생각이다. 이미 에덴 아자르를 첼시에서 영입하며 지네딘 지단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불러들였다.
지단이 강력하게 원하는 선수 중 한 명이 포그바다. 지단은 구단 수뇌부에게 포그바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이적료가 문제다. 포그바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이 몇 안 된다. 아무리 레알 마드리드라도 부담이 되는 액수다. 맨유는 포그바를 영입하려면 2000억 이상을 달라고 엄포를 놨다.
결국 기존 선수 판매를 통해 이적료를 마련할 생각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8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 영입을 위해 단호하게 선수를 처분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 대상에 오른 선수는 5명이다. 이미 지단 감독의 마음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레스 베일을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이름을 올렸다. 마르코 아센시오와 이스코, 다니 세바요스도 포함됐다.
베일은 최근 토트넘 복귀설이 나왔고 로드리게스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떠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르카'는 "베일과 로드리게스가 이적 대상에 올랐고, 아센시오와 이스코는 각각 7200만 파운드(약 1058억 원)의 가격표가 달렸다.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맨유 등이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바요스는 아스널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마르카'는 5명의 선수를 판매한 금액으로 만든 1억 5000만 파운드(약 2200억 원)를 포그바 영입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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