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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바르사, 네이마르 위해 '1189억+선수 2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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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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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 이하 PSG) 복귀를 위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9000만 유로(약 1189억 원)와 선수 2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PSG에 6명의 후보 리스트를 제시했는데 필리페 쿠티뉴, 우스망 뎀벨레, 이반 라키티치, 넬송 세메두, 말콤이 포함됐고 나머지 1명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2억 2200만 유로(약 288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해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당시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아직까지도 세계 최고 이적료 1위를 기록 중이다.

네이마르는 2년 만에 PSG를 떠나고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럽 축구의 중심에 조금 더 가까이 있겠다는 욕심이다. 그 때문에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음에도 이적을 추진 중이다.

PSG는 네이마르의 이적료로 최소 2억 유로(약 2642억 원)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레오나르두 PSG 단장은 “네이마르는 이적할 가능성이 있단. 단, PSG가 만족할 만한 제안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으로 영입 자금에 여유가 없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영입에 1억 2000만 유로(약 1585억 원)을 썼다. 아무리 돈이 많은 구단이어도 허리띠를 졸라매야하는 상황.

이에 바르셀로나는 PSG에 이적료와 2명의 선수를 같이 건네는 방식의 협상안을 제시했다. 그럼에도 PSG가 네이마르에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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