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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레슬링VS주짓수' 최강자들의 맞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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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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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레슬링과 주짓수를 대표하는 두 선수가 특별한 한 판 승부를 벌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리스트이자 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인 공병민과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도쿄 주짓수 챔피언 출신 DJ 잭슨이 스파이더 레슬링 오픈 챔피언십(SPYDER Wrestling Open Championship)에서 만난다.

두 선수가 만나는 스파이더 레슬링 오픈 챔피언십은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펼쳐진다. 20일 토요일에는 오픈 토너먼트가, 21일에는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오픈 토너먼트는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출전할 수 있으며 챔피언십에는 한국 레슬링을 대표하는 오만호, 김재강, 김대성 등 실력파 선수들이 나선다.

스페셜 매치에는 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낸 공병민이 모습을 드러낸다. 2018년 열린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도쿄 주짓수 대회의 챔피언이자 2017년 ‘스턴건’ 김동현과의 주짓수 대결에서도 승리를 차지한 바 있는 DJ 잭슨을 상대로 레슬링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공병민은 “레슬링 선수가 그래플링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체격적으로 불리하지만 기술과 노련함으로 승부하겠다고도 덧붙여 경기 결과에 기대가 모인다.

무엇보다 공병민에게는 이번 대회에서 이기고자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는 “이번 스파이더 레슬링 오픈 챔피언십은 레슬링을 대중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라며 “레슬링이 얼마나 재미있고 좋은 운동인지를 많이 알리고 싶다. 생활 체육과 엘리트체육으로도 많이 발전했으면 한다”고 레슬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 체력 훈련을 “죽지 않을 만큼 한다”고 말한 공병민이 레슬링의 강력함을 증명할 수 있을까. 공병민과 DJ잭슨의 맞대결은 오는 21일 일요일 낮 1시 30분 스포티비 플러스(SPOTV+),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권 구매 없이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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