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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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한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29)이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헨더슨은 19일(현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성공의 맛을 봤다. 우리는 더 많은 트로피를 원한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역사를 만들 것이고 자신감에 차 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14년 만의 UCL 우승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구단 역사상 최고 승점(97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헨더슨은 지난 시즌 거둔 성적의 비결로 2017-18시즌 UCL 결승전 패배를 꼽았다. 헨더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패한 것을 잊지 않았다. 앞으로도 잊지 않을 것이다"며 "우리는 팀으로서 더 발전하고 싶고, 성공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은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결과를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팀에선 더 많은 선수를 데려오길 원하겠지만, 리버풀은 이미 환상적인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버풀은 오는 20일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렸던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아담 랄라나 등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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