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대행으로 공필성 수석코치 임명
전반기를 마치고 전격 사임한 양상문 롯데 감독.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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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구단은 19일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의 자진사퇴 요청을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롯데는 전반기에 34승 2무 58패(승률 0.370)에 그치며 최하위를 기록 중이었다.
LG에서 감독과 단장을 지내다 올 시즌 롯데 사령탑으로 부임한 양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강한 원팀(One Team)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대에 많이 부족했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단장은 미리 사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장은 2014년 5년 동안 롯데 단장을 지냈다.
롯데 구단은 "공필성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 빠르게 팀을 추슬러 후반기에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롯데 구단은 "완성도 있는 선수단 전력 편성, 선수 맞춤형 육성 실행, 소통하는 원팀의 완성,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선수단 운영 등의 역량을 기준으로 단장 선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식 기자 seek@joo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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