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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男 펜싱 사브르 오상욱, 헝가리 세계선수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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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오상욱(23·사진)이 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펜싱 세계선수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안드라스 사트마리(헝가리)를 15대12로 꺾고 우승했다. 오상욱은 한때 4―8로 뒤졌지만,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 남자 사브르는 지난해 김정환(36)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구본길은 10위, 김준호는 18위를 차지했다.

세계 랭킹 2위였던 오상욱은 이날 승리로 일라이 더쉬워츠(미국)를 밀어내고 1위가 됐다. 오상욱은 21일 단체전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두 차례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걸었다.

[이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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