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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동국 vs 박주영...선두 경쟁 길목에서 운명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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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에서 울산과 함께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는 전북과 서울이 이번 주말 맞대결합니다.

베테랑 골잡이 이동국, 박주영의 맞대결과 이적생 효과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박주영은 최근 인천과 홈 경기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5번째 득점과 함께 박주영은 K리그에서 3년 만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5개를 기록한 도움의 경우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입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박주영은 리그 1위 전북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기다립니다.

서울이 전북전에서 4연패를 포함해 최근 6경기 승리가 없는 만큼 박주영에 거는 기대는 큽니다.

[박주영 / FC서울 공격수 : 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골을 넣고 안 넣고의 문제가 아니라 팀으로서 전북을 어떻게 상대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할 거 같습니다.]

전북은 이동국을 내세워 서울 박주영과 베테랑 대결을 펼칩니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6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최근 5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더구나 이동국에겐 든든한 지원군도 생겼습니다.

리그 도움 1위를 달리는 김승대가 이적을 통해 전북에 합류해 특급 도우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승대 / 전북 현대 미드필더 : (동국이 형이) 정말 편하게 골 넣을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저도 도움왕 해야 하니까 골대 앞에만 있어 주세요.]

리그 1위 전북과 3위 서울의 승점 차는 3점

만날 때마다 으르렁대는 두 팀의 대결은 선두 경쟁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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