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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당구 큐’ 한밭, 북중미 최대 팬아메리카대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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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국내 대표적인 당구 큐 생산업체 한밭(대표 권오철)이 북중미 대륙선수권대회인 ‘팬아메리카 챔피언십’을 3년째 후원하는 등 중남미 당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열린 ‘팬아메리카 3쿠션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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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국내 대표적인 당구 큐 생산업체 한밭(대표 권오철)이 북중미 대륙선수권대회인 ‘팬아메리카 챔피언십’을 3년째 후원하는 등 중남미 당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팬아메리카 챔피언십’은 팬아메리카당구연맹(CPB)이 주최하는 대륙선수권대회로 북중미지역에서 가장 큰대회로 꼽힌다. 우승자는 80점의 UMB(세계캐롬연맹) 랭킹포인트를 받는데 이는 3쿠션월드컵 우승자가 받는 포인트와 동일하다.

이 대회는 캐롬(3쿠션, 5핀) 포켓(8, 9, 10볼) 등 종목별로 나뉘어 연중 대회가 열린다.

한밭은 지난 3년 전부터 이 대회를 후원해오고 있다. 큐 등 당구용품 시장이 커지고 있는 북중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대회에는 ‘남미 3쿠션 강국’ 콜롬비아를 비롯해 에콰도르 미국 멕시코 등 21개국 약 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그만큼 홍보효과도 높다는게 한밭측의 설명이다.

올해 3쿠션 종목은 지난 6월 8일부터 사흘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렸다. 대회 결승서 페드로 곤잘레스(콜롬비아·세계랭킹 31위)가 에릭 텔레즈(코스타리카·29위)를 40:33(24이닝)으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권혁준 한밭 팀장은 “미주 대??에서도 특히 콜롬비아 멕시코 등 중남미에서 3쿠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몇 년 전부터 캐롬시장에 진출해 있다”면서 “지역사정에 정통한 현지인 에이전시와 계약해 제품을 보급하고 페드로 곤잘레스, 호세 후안 가르시아 등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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