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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보르도, 황의조와 4년 계약 공식 발표..."구단 첫 한국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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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보르도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르도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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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간판 스트라이커 황의조(27)의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 입단이 최종 확정됐다.

보르도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이적에 관련된 모든 서류에 서명했다”며 “2023년 6월까지 보르도에서 뛴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황의조는 공간 침투와 슈팅 능력이 좋은 황의조는 보르도에서 뛰는 첫 번째 한국 선수다”며 “그의 합류를 환영하며 그라운드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2013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17년 6월 일본 J1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최근 황의조는 대표팀과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통해 중국 및 중동 리그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본인의 꿈인 유럽 무대 진출을 위해 보르도를 최종 선택했다.

현재 보르도가 프리시즌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에 머물러있는 황의조는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황의조는 보르도에서 등번호 18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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